대구 서부서, '불법 대포유심 유통' 조직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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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대포유심 공급조직’ 일망타진…해외 총책 포함 35명 적발
대구 서부 경찰서가 베트남과 국내에서 불법 대포 유심을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
조직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수백 개의 유심을 공급하며 30억 원대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불법 대포 유심을 공급한 국제 조직을 적발했다.
이들은 해외에서 총책을 두고 체계적으로 유심 회선을 개통해 국내 범죄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베트남 총책 A씨와 국내 총책 B씨 등 13명을 구속,
조직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수사 결과, A씨 일당은 2022년 3월부터 베트남과 국내에 각각 거점을 마련하고
대포유심 명의자 76명을 모집, 이들의 이름으로 572개의 이동통신 회선을 개통했다.
이들은 이렇게 개통된 회선을 보이스피싱·불법 대출광고·스팸 발송 등 범죄조직에 공급하며
약 30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첩보를 입수하고 계좌추적 및 통신기록 분석을 통해
조직 구조와 수익 흐름을 파악했다. 이후 7월부터 집중 검거 작전을 전개해
국내외 총책과 중간관리자, 모집책 등을 차례로 체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해외에서 대포유심을 대량으로 유통한 사례는 이례적이며,
국제 공조를 통해 남은 공범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이라며
“통신사에도 해당 회선의 즉각적인 이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핵심 인프라인 ‘대포유심 유통망’**을 차단한 사례로,
경찰은 불법 유심 거래가 해외를 통해 재조직되는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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