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먹튀 070번호로 환전 착각이라더니 IP차단, 50만원 순식간에 증발 > 먹튀등록

BK 사이트에서 전형적인 먹튀 피해를 당했다고 제보했다.

피해자는 50만 원을 충전한 뒤 NBA 두폴더 경기에 베팅을 걸었고, 

이후 070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사건이 시작됐다.

해당 통화에서 상대방은 “사이트 성향과 맞지 않는 베팅이라 취소 처리됐다”며

환전 신청을 안내했다고 한다. 이용자는 지시에 따라 환전을 눌렀지만,

10분 뒤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는 ‘착각이었다, 다시 롤링 채워 달라’**는 말을 들었다.

피해자는 의심스러웠지만 안내대로 다시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잠시 후 컴퓨터로 로그인하려 하자 IP가 차단되어 있었고,

휴대폰으로 접속하자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만 확인됐다.

이후 070 번호로 재통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차단된 상태였다.

결국 50만 원 전액을 잃었으며, 사이트 측은 어떤 사과나 설명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이런 식으로 이용자 돈을 먹튀하는 BK 사이트는 절대 이용하지 말라”며

혹시 책임자와 연락이 된다면 BK담당자와 직접 합의 보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피해자는 해당 사건을 먹튀 신고 커뮤니티와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제보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070번호를 통한 돌발 전화나 환전 취소 요청은 먹튀 패턴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환전 전 통화 요구, IP 차단, 중복 접속 차단 메시지가 뜨면 즉시 스크린샷을 확보하고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