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에 건넨 내 계좌, 돈세탁 통장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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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모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 세탁을 도왔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1억원이 넘는 범죄 수익금을 세탁하는 데 이씨 통장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작년 중순 권고 사직을 받아 회사를 그만둔 이씨는 카드 값, 월세가 밀리자 은행을 찾았지만
‘소득이 없으면 대출이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런데 며칠 뒤 발견한 소셜미디어 광고 글은
‘무직자도 대출 간단 해결’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댓글로 연락처를 남기자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화가 왔다. 상담원은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는데,
계좌 거래 실적만 조금 쌓으면 된다”고 했다. “계좌에 돈을 입금해 드릴 테니 이 돈으로 상품권과 가상 화폐를 사서
우리한테 다시 전달해 주세요.” 이 상담원은 사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다.
이씨는 “대출이 급한 상황에서 실적까지 높여준다고 하니 혹했다”며 “범죄인 줄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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