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온라인 도박 조직을 당국이 적발 > 해외뉴스

이민국(BI)은 일요일에 필리핀 팜팡가주 클락 자유무역지구의 고급 콘도미니엄 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온라인 도박 조직을 당국이 적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I-FSU(도망자 수색대) 요원들은 한국 당국, 필리핀 공군, 클라크 개발 공사와의 합동 작전을 통해 

임시 도박 장소를 발견한 후 10월 13일에 한국인 7명을 체포했습니다.

FSU 렌델 라이언 시 수장은 이 작전의 원래 목적은 해당 지역에 숨어 있던 한국인 도망자 한 명을 잡는 것이었지만, 

당국은 대신 불법 스포츠 베팅 웹사이트에 연결된 컴퓨터 워크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남자 7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인 23세 하동준은 필리핀 정부가 2024년에 POGO 운영을 금지한 이후 필리핀에 

불법 체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7명의 한국인은 현재 타기그 시에 있는 BI 시설에 구금되어 있으며, 추방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BI 국장인 조엘 앤서니 비아도는 성명을 통해 이번 체포를 환영하며 외국인이 연루된 불법 해외 도박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화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시는 명확합니다. 우리는 외국인이 필리핀에서 온라인 게임 활동을 계속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고집하는 사람은 체포되어 추방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현재 계속  한국 당국, 필리핀 공군, 클라크 개발 공사 공조 수사중입니다. 

해당 사건은  초기 검증 결과, 용의자 중 한 명은 올해 1월부터 필리핀 해외 게임 운영이 금지된 후에도 

해당 국가를 떠나지 않은 혐의로 BI에서 수배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