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용된 대포 유심 1만개 개통…누구 명의 썼나봤더니 > 해외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해외뉴스

보이스피싱 사용된 대포 유심 1만개 개통…누구 명의 썼나봤더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고다이 작성일 25-09-09 18:28 조회 33 댓글 0

본문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여권 정보를 무단 도용해 선불유심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유통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오늘(8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문서위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통조직 일당과 별정통신사 직원 등 7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총책 40대 남성 A씨 등 7명은 구속 송치됐고 47명은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앞서 일당들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텔레그램 등으로 불법 수집한 외국인 여권 사본을 이용해 

선불유심 1만 1353개를 무단 개통했습니다.


f6d8705e08bac4fa80d2f09bd8db85f1_1757410079_3941.jpg
 


이들은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2곳의 별정 통신사 직원들과 공모해 유심 승인을 손쉽게 받았습니다.

A씨는 대리점에 외국인 여권 사본만으로 선불유심 개통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며 동참을 유도한 뒤 개통 1건당 3만원의 수수료도 챙겼습니다.

이렇게 개통한 선불유심은 개당 20~80만원에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넘겼습니다.

A씨 등은 이를 통해 16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어간 유심은 피해자와 접촉하는 도구 등 범죄에 활용됐습니다. 

이로 인해 960억원의 범죄 피해가 발생했고 마약 유통 등 다른 범죄에도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불법 개통·유통된 7395개 회선에 대해서는 각 통신사에 이용 해지를 요청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사이트 정보

회사명 : 빠꾸미
주소 : 경기도 시흥시 서울 대학로264번길 7 아브뉴프랑 퍼플동 2층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빠꾸미

Copyright © https://bakkumi.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