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실시 내년 10월까지 1년간 특별단속 > 해외뉴스

경찰청 국가 수사 본부는 소셜 미디어(SNS)를 이용한 비대면 불법 사 금융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3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전국 불법 사 금융 특별 단속을 다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 수사 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불법 사 금융 특별 단속을 통해 총 3251건에 4004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검거 건수는 71% 증가, 검거 인원은 20%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불법사금융 범인들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범행 수법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며 

피해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 1~10월 총 4663건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769건 대비 68% 늘어났다.

이에 경찰청은 급증하는 불법 사 금융 범죄에 대응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악성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이번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전국 시·도청 직접 수사 부서 및 경찰서 지능 팀을 중심으로 

전담 수사 체계를 구축해 불법 사 금융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